AI PPT 자동 만들기, 뭐가 제일 나아? 3개 비교해봤어

PPT 만드는 데 2시간 썼던 내가, AI 쓰고 나서 달라진 것

요즘에는 예전처럼 PPT를 한땀한땀 만드는거 아니라며. 프롬프트만 넣으면 싹 다 만들어준다는 말 많이 들리잖아.

파워포인트 AI 자동 만들기, 뭐가 있어?

요즘 AI가 PPT 자동으로 만들어준다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, 막상 어떤 툴을 써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그냥 손으로 만들었어. 그러다 진짜 귀찮음이 한계에 달해서 세 가지를 직접 써봤어. 감마(Gamma), 톰(Tome), 미리캔버스 AI. 각각 느낌이 좀 달라서 비교해볼게.

🎯 툴별 비교표

한글 지원 무료 플랜 PPT 내보내기 이런 사람에게 추천
감마(Gamma) 가능 (약간 어색함) 있음 (400크레딧) 가능 (유료) 빠르게 초안 뽑고 싶은 사람
톰(Tome) 가능 있음 제한적 스토리텔링 구조 잡을 때
미리캔버스 AI 완전 지원 있음 가능 한글 콘텐츠 기반 발표자료

각각 써보니까 이런 느낌이야

감마(Gamma)

솔직히 처음 써봤을 때 “이게 되네?” 싶었어. 주제 한 줄 입력하면 슬라이드 구성이랑 내용을 알아서 잡아줘. 디자인도 꽤 깔끔하고, AI가 이미지까지 넣어줘서 빈 슬라이드 보는 공포가 사라지는 게 좋았어. 근데 한글로 쓰면 번역 투가 좀 남아있어서, 내용 다듬는 시간은 따로 필요해. 그래도 초안 뽑는 속도가 빠른 편이야.

톰(Tome)

이건 좀 결이 달라. PPT보다는 스토리 중심의 웹 슬라이드 느낌이거든. 발표보다 공유용 자료 만들 때 더 잘 맞아. 디자인 감각이 좋고 애니메이션도 자연스러운데, 파일로 내보내는 게 좀 제한적이라서 PPT 원본이 필요한 상황엔 아쉬울 수 있어.

미리캔버스 AI

한국 서비스라서 한글 처리가 제일 자연스러워. “OO 주제로 발표자료 만들어줘” 하면 슬라이드 구성 잡아주고, 템플릿도 한국 취향에 맞는 게 많아. 기존에 미리캔버스 쓰던 사람이라면 적응 시간 거의 없이 바로 쓸 수 있어. 다만 AI 기능이 아직 감마만큼 세밀하진 않은 느낌이야. 보다보면 템플릿도 그게 그거고~

단점…

내가 감마로 실제 업무 발표자료 만들다가 겪은 일인데, AI가 내용 구성을 너무 교과서처럼 잡아줘서 실제로 쓰기엔 맥락이 안 맞는 슬라이드가 꽤 나왔어. 텍스트 분량도 제멋대로라서 한 슬라이드에 내용이 터지게 들어가 있는 것도 있었고. ㄹㅇ 그냥 복붙하면 안 되고, AI가 뽑은 초안을 기반으로 내가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해. ‘자동 완성’이라기보다 ‘빠른 초안 생성’이라고 보는 게 맞아. 이 기대치를 확 낮추고 써야해. 남들은 그저 슉슉 되는거처럼 보이지만 남들도 거저 되는건 아니겠구나 싶어 ㅋㅋ

  • 급하게 초안 뽑아야 할 때 → 감마
  • 공유용 웹 자료, 포트폴리오 느낌 → 톰
  • 한국어 발표자료, 처음 AI 쓰는 사람 → 미리캔버스 AI

근데 솔직히 세 개 다 무료 플랜 있으니까 직접 하나씩 굴려보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긴 해. 내가 쓴 후기가 다라서 본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거든.


콩띠 한줄 정리 🐾
파워포인트 AI는 ‘완성본’이 아니라 ‘초안 생성기’야. 기대치만 맞게 잡으면 시간 진짜 많이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내 손이 다 다시 가야하긴 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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